[상수/광흥창] 이태원 맛집 차돌집 광흥창점

예전부터 동네를 돌다가 원래 있던 사케집이 없어지고 새로 생겨서 궁금한 식당이 있었다.

상호는 차돌집.

상호대로 차돌박이를 파는 집인듯 하다.

상수도 아니고 광흥창에 이런 깔끔한 가게는 신기하다.

더구나 고깃집인데....

빛이 과해서 안보이지만, 여긴 차돌집 광흥창 점이다.

나중에 계산할떄 물어보니 이태원 본점을 누님이 하신다고 한다.

그래서 간판이 똑같은 듯.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다..ㅎㅎㅎ

길가에 세워져 있는 메뉴판들.

정작 가게 안에서는 못찍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숯은 화로를 이용해서 주는데 숯이 정말 참 좋더라.

그러나, 테이블에 올리는 화로의 특성상 숯이 너무 많아 뜨거웠던 점은 함정.

특히 소고기를 먹는다면 너무 과할 듯.

갈매기살. 먹다가 찍어서 그렇지만 맛있었다.

차돌집이니 차돌박이도.

차돌박이 자체는 좋았으나, 너무 얇아서 특유의 씹는 맛이 약했다.

그리고 마포 한우 주물럭을 생각하며 시켰던 주물럭인데,

기대치가 높아서 그랬겠지만, 

같이 간 일행은 맛있다고 하나 나는 그냥 그랬었다.

암튼 아이의자도 비치되어있고, 깔끔한 고깃집이 생겨서, 손님이 오거나 그럴때 가기 좋을듯 하다.

로드뷰는 예전 모습인듯, 저 사케집 위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