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리더스] 28일 동안 배우는 리눅스 서버 관리

이번 책은 오랜만에 리눅스 입문서 이다.

표지를 봐서는 누가 봐도 리눅스 책이다.

빨간 모자에, 펭귄까지!!

학부때부터 전산실 근로장학생을 할때부터 하면, 벌써 서버 운영관리를 10년가까이 하고 있는데,

옛날 생각을 하면서 읽어보기 시작했다.

책 내용을 보면, 우선 다른 리눅스 입문서와는 다르게

서버 - 클라이언트, 네트워크 등

일반적으로 필요한 서버 관련 기술 및 이론에 대한 개념부터 설명하고 시작한다.

그리고 서버를 설치하고 실제 윈도우에서 설정하는 방법도 설명 해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내용이 많진 않아서 쉽게 쉽게 읽을 수 있었지만,

나로서는 아쉬운 점이 더 많은 책인듯 하다.

예시로 로그나 프롬프트 내용이 많이 있으나, 로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서

오히려 내용만 부풀려 지고 정말 담아야할 내용들이 빠진 듯하다.

(28일 이라는 제약때문에 그런가 생각해본다.)

그리고, 최신 버전인 CentOS 7 버전이 아니고 CentOS 6 기준이라는 점.(물론 서론에 나와 있긴 하다)

- 실제 서버를 운영함에 있어서 안정성도 중요하지만, 보안이나 자원활용에 대한 업데이트를 따라서 최신버전을 적용시키는 경우도 있기에 최신 버전이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윈도우 설정 예제가 XP라는 점.

- XP는 업데이트 지원이 종료되었고, 윈도우7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서버 관리자가 쓰는 PC가 XP환경은 아이러니 하다.

추가로 넣었으면 하는 부분

1. 서버 운영에서의 중요한 스케줄링(crontab)이나 사용자 관리, 쉘스크립트 등

2. 실제 국내에서 사용하는 환경에 대한 세팅도 함께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듯 하다.

- Apach세팅의 경우 php, 혹은 tomcat도 함께

참고

vi 커맨드를 일반적으로 쓰는 표가 있는데, 풀어서 쓴 것이 더 햇갈릴 듯 하여 아래의 표 참고.

만약 내가 부사수를 받아서 교육을 시키기 위해 책을 고르라고 한다면,

이 책을 추천하기엔 좀 많은 생각이 필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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