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책은 한빛리더스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미션 중에 하나였다.
우선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신규 프로젝트를 하면서 PM이라는 역할을 수행할때, 기획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기획자가 따로 있다 하더라도 다소 놓칠 수 있는 부분이나,
사업담당자가 원하는 기능을 정확히 구현을 하기 위해서는 기획을 알아야 정확히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어려웠던 미션이라고 했던 점은,
내 사고방식이 완전 개발자 였기 때문에 기획자 마인드를 가지고 보기가 힘들었고,
프로젝트로 일정에 허덕이고 있던 나였기 때문에 책을 보기가 정말 어려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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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2년에 나왔었는데, 작년에 개정판이 새로 나왔다.
당연히 일부 내용이 업데이트가 되었을 것이고.ㅎㅎ
일단 이 책은 정말 쉽다.
각 항목 마다 자세한 벤치마킹 사례와 함께 나와있기에 참고하기에는 정말 좋다.
그렇지만 벤치마킹 예시 URL이 현재랑 같다는 법은 없다.^^;;
나 같이 개발만 하다가, 기획에 대한 이해나 처음 공부를 하는 사람이 보더라도 쉽게 읽을수 있도록 되어있다.
웹이 어떤것인지, 기획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떻게 정보를 구성하고 나열해야하는지 까지
개발자들은 잘 모르는 부분들까지도 자세히 나와 있다.
물론 책 제목처럼 웹기획 기초에 대한 내용이기에 사이트를 구성하면서 필요한 콘텐츠나 개발/디자인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은 덜어내서 입문자를 위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은
개발자가 하는 사용성 테스트와 기획자가 하는 사용성 테스트가 전혀 다르다는 점이다.
개발자는 브라우저 호환성이나 OS 등 플랫폼 상에서 테스트를 하지만,
기획자는 연령대, 성별 등의 사용자의 사용하는 패턴으로 테스트를 한다는 점이다.
이책의 다소 아쉬운 점은,
스마트폰 이나 태블릿 보급이 확산되면서 모바일웹에 대한 고려는 이제 더이상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변해가고 있는데
내용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이다.
기기 에이전트 체크를 통한 모바일웹을 구현할 것인지,
화면 사이즈를 기반한 반응형 웹으로 구현할 것인지,
이러한 고려는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에 대한 내용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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