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세계적인 석학, 에드거 샤인(Edgar H. Schein)은 다음과 같이 정의 합니다.
“The culture of a group can be defined as the accumulated shared learning of that group as it solves its problems of external adaptation and internal integration. This accumulated learning is a pattern or system of beliefs, values and behavioural norms that come to be taken for granted as basic assumptions.”
"조직문화란 한 조직이 외부 환경에 적응하고 내부를 통합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익히고 공유한 기본 가정이다."
- Organizational culture and Leadershop
현재 각 조직의 조직문화는 그 조직의 태생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문제를 겪으면서 만들어진 일종의 합의 입니다.
(출처 : https://mitsloan.mit.edu/ideas-made-to-matter/5-enduring-management-ideas-mit-sloans-edgar-schein)
리더와 구성원들의 무의식에 있는 기본 가정(Underlying assumptions) 위에
조직 가치나 행동양식의 표방하는 가치(Espoused values)와 더불어
조직에서 쉽게 볼수 있는 인공물(Artifacts) 로 나타는 것을 조직문화라고 합니다.
흔히 우리는 복장, 조직 구조, 업무 환경 등 인공물을 흔히 보고 있지만, 이러한 인공물로 표출되기 까지는
조직만이 가지고 있는 핵심가치, 슬로건 등의 표방하는 가치가 기준이 되며,
그 기준도 역시 기본가정에서 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기본 가정은 Why? 라는 목적에 대한 것이라면, 표방하는 가치는 how?인 가치관, 인공물은 what?에 해당하는 도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흔히 IT에서 말하는 애자일 방법론 (Agile Process)이란 것은 도구에 불과하며,
이는 이전 단계가 완료되어야 진행할 수 있는 폭포수 모델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나온 것이며,
이는 결국 수직적 구조(폭포수)가 수평적 구조(애자일)로 협업하거나 불필요한 의사결정 과정이 줄어들어야
즉각적인 계획과 실행을 통해 외부로 부터 빠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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