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순대국2 [고양 능곡역] 푸짐하고 친절한 사뫼순대국 오랜만에 식당 글을 쓰는 듯하다.순댓국집은 보통 국물이 진하거나 냄새가 좀 나기도 하는데, 여긴 첫 숟가락부터 느낌이 다르다. 잡내가 하나도 없고, 국물이 맑고 담백해서 술술 넘어간다. 괜히 속이 깨끗해지는 기분이랄까.능곡역 맛집들이 대체로 시장 쪽에 몰려 있는데, 이 집은 반대로 아파트 단지 사이에 숨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동네 사람들만 아는 숨은 맛집 같은 분위기가 난다.국물만 나오는 게 아니라, 서비스로 순대랑 내장을 따로 내어주는 것도 인상적이다. 그냥 덤으로 주는 수준이 아니라, 새우젓 살짝 찍어 먹으면 따로 한 접시 주문한 것처럼 만족스럽다. 깔끔한 편육 반접시도 센스!여긴 특이하게 솥밥으로 추가금을 내고 변경이 가능한데, 다음엔 그렇게 시도해봐야겠다.아이랑 같이 오면 더 편하다. 뜨겁지 않.. 2025. 9. 13. [신수동] 가마솥 순대국 - 토림촌 광흥창, 상수 인근에는 순대국 집이 별로 없다. 그나마 도마다리가 있지만, 거긴 사실 감자탕집. 우연히 동네 산책하다 발견하게 된 순대국집 큰길만 지나가다보니 앞건물에 가려서 안보였던 것.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했다. 다음엔 전도 시켜먹어봐야지. 우선 수육 중짜에 소주 한병. 새우젓을 미리 넉넉하게 주시더라. 기본 국물도 따로 나왔는데, 사진에는 안나왔다. 수육은 부위도 다양했고, 밑에 대파가 깔려있는 것이 좀 특이했다. 같이 먹으니 좋았음. 순대국을 안먹으면 아쉬울 듯해서 시켜봤는데, 정말 건더기가 많았다. 양념은 달라고 하시면 따로 주시니 참고! 사실 밥이 맛있었는데, 이유가 있었다.. 이젠 자주 다닐듯. 2022. 9.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