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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에르게스 레스
주연 : 샘 워싱턴, 엘리자베스 뱅크스, 제이미 벨, 제네시스 로드리게즈, 에드 해리스
등급 : 15세 관람가
친구가 영화 관람권이 생겨서 영화 보여준다고 가까이 집 근처에서 만나서 보게 된 영화.
원래 이 영화를 보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그 시간에 영화가 이것 밖에 없길래 보게 됐다.ㅎㅎ
영화 본지는 한참 됐는데, 이제서야 쓰는구나 ㅡㅡ
[맨 온 렛지]는
뉴욕 한복판 록펠러 센터 근처의 호텔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어느 남자가 호텔에 체크인 하고 아침부터 거한 만찬을 시키고 다 먹은 후, 자신의 지문을 모두 지우고
호텔 창문 밖 난간으로 나가서 자살 소동을 일으킨다.
실제로 자살을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전직 경찰이었던 자신에게 억울하게 씌인 누명을 벗으려고 하는 일종의 퍼포먼스 였다.
주인공 닉캐시 는 고가의 희귀 보석을 호송하던 중 그 보석을 훔쳐서 쪼개서 팔았다는 누명(영화 나중에 나옴)으로
감옥에 가게 되고, 아버지의 장례식날 나와서 탈옥을 하고.....
그러고 나서는 현재 호텔 난간에 자살 소동을 벌이고 있는데,
이는 실제로 원래 호송하던 보석 주인의 빌딩을 털기? 위해서 시간을 벌고 눈을 돌리기 위한 소동인 것 이었다.
그리고 자신을 도와줄 수 있을 만한 여자 경관을 부르는데,
그녀는 어떤 경찰관의 자살을 막지 못해 죄책감에 빠져 잠도 못자는 상황.
영화를 보면서 알게 됐는데,
보석 주인은 자신의 투자로 인해 돈이 부족하자, 경찰들과 짜고 보석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게 하여
보험금을 받았던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실제 보석은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것이고.
주인공만 억울한 상황이니 보석을 훔쳐서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려고 했던 것.
보석을 훔치기 위한 아슬아슬한 장면들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좀 아쉬운 영화인 듯하다.
자신이 누명을 써서 억울해 미치겠는데, 자살하고 싶은 충동이 일정도로..
그러나 정작 난간 위에 서있는 주인공에게서는 그런 것을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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