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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특이한 제목을 가진 책이다.
제목만 보고 불온서적이 아니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제목에서의 붉은별이란, 중국의 핫한 벤처? IT기업 들이다.
바로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인데, 각각의 기업을 간략히 소개가 필요할 듯 하다.
알리바바 : 알리바바(http://www.alibaba.com/)는 B2B 전자상거래 사이트이다. 현재는 타오바오, 알리익스프레스 등의 전자상거래 서비스 뿐 아니라 알리 페이와 같은 핀테크 등 다양한 영역에 확장을 하고 있다.
텐센트 : 텐센트(http://www.tencent.com/zh-cn/index.shtml)는 인터넷 및 게임 서비스 기업이다. 네이트온과 같은 QQ 메신저가 유명하지만, 최근 라이엇게임즈 나 넷마블, 스마일 게이트,4:33 등에 투자하여 게임으로 더욱더 유명한 회사이다.
바이두 : 바이두(http://www.baidu.com/)는 중국 최대의 검색엔진이다. 한국에서는 바이두 클라우드 드라이브가 2TB를 주기에 유명하고 널리 쓰이고 있는 편이다.
이 책은 중국의 3대 핵심 IT 업체의 역사 및 철학에 대해 잘 정리가 되어 있는 책이다.
창업자들이 어떠한 생각과 비전으로 창업을 했는지,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현재 위치에 있게 되었는지를 보면서
한국 IT 업체들도 미래에 대한 챌린징을 하고 있는 책이다.
하나 아쉬운 점은 중국의 3개 핵심 IT 업체에 너무 집중이 되어있다는 점이다.
콘텐츠 이야기가 나오지만, 정작 중국 최대의 콘텐츠 서비스 기업인 요우쿠투도우(youkutudou)에 대한 내용은 아주 아주 간략하다. ㅡㅡ;;
이 회사는 원래 요우쿠(http://www.youku.com/) 와 투도우(http://www.tudou.com/) 라는 각각 중국 1위, 2위의 동영상 서비스 업체 였으나,
서비스는 그대로 둔체 합병 되었다.
현재는 중국 온라인 동영상의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월 4.5억명에 달하는 엄청난 업체이다.
유튜브가 중국에서 방출되면서, 그 가치는 더욱더 크게 인정 받고 있으며 알리바바 역시 요우쿠투도우에 투자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도 지상파 방송국과 종편, 케이블이 합쳐진 SMR 역시 유튜브를 견제하고자 출범한 것인데, 이러한 부분이 빠져있는 것이 몹시 아쉽다.
심지어 샤오미, 화웨이, 레노버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오는데 말이다.
제목 하웨이 라고 나오는데, 화웨이가 맞는 표기이다. (내용에는 화웨이라고 나옴)
워낙 중국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가볍게 트렌드를 보기위해서 적당한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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