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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읽자

[한빛리더스] IT와 금융이 만나는 새로운세상, 핀테크

by Jany 2015.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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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지막 미션 책은 요즘 아주 핫한 분야의 책이 있기에 주저하지 않고 바로 고르게 되었다.


바로 핀테크 이다.


핀테크
국내도서
저자 : 강창호,이정훈
출판 : 한빛미디어 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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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는

금융(Financial) + 기술(Technology) 의 합성어로, 각종 금융서비스를 IT를 통해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외국에서는 알리페이(Alipay.com), 애플페이나 페이팔 등 으로 시작해

현재 국내에서는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등 아주 많은 서비스들이 최근에 런칭되기 시작했다.


최근에 핀테크라는 용어가 뜨기 시작한건 아마 천송이 코드 때문일꺼라고 책에서 저자도 말을 하지만,

우린 이미 핀테크를 이용하고 있었다.


인터넷 뱅킹이나 폰뱅킹 역시 핀테크 중에 하나의 서비스이며

우린 이미 은행에 가지 않고 대부분의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핀테크가 국내에서도 맞는 실상의 서비스인지는 고민할 필요가 있는 듯 하다.


국내는 외국처럼 신용카드나 통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 않아도 충분하며,

TV CF에서 심심치 않게 볼수 있는 대출 광고를 보아서는 어렵지 않게 대출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외국은 새로운 BM으로 핀테크라는 것을 찾아 나서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요즘 핀테크 관련해서 가장 핫한 것은 아마 ActiveX 일 것이다.


MS에서 더이상 인터넷익스플로러를 사용하지 않고 엣지 라는 새로운 브라우저를 출시 하는데,

엣지는 더이상 ActiveX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고 있다.


ActiveX는 퇴출되어가고 있는 기술이며, IE 말고는 지원하지도 않는다.


국내에서만 거의 유일하게 쓰고 있는 듯하다.


ActiveX를 퇴출시킨다고 하니 이를 exe 형태로 만들어 결국은 다시 설치하도록 한다고 기사를 보았다.

http://news1.kr/articles/?2315561


또한 구글이 크롬에서 NPAPI를 중단한다고 하니 은행/미창부/인터넷진흥원에서 더 쓸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http://www.bloter.net/archives/231743


국내에서 핀테크 사업이 안되고,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결재를 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MS 윈도우에 치우친 의존도 라고 생각한다.


MS 윈도우에 깔린 IE 없으면 인터넷 뱅킹, 쇼핑 하나 제대로 할수 없는 현실 속에서

핀테크 사업을 키우겠다고 하는 것이 과연 옳은지...


또한 위의 2가지 기사를 통해서

웹표준을 지키지 않고 고집을 부리고 있는 것이 맞는 것인지..


가볍고 빠르게 하고자하는 움직임 속에서 한국만 고립되어 가는 것이 느껴지는 듯하다.


국내에서도 윈도우에 벗어나 맥이나 리눅스를 쓰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인데,

본인도 맥을 쓰고 있지만 여전히 지원되지 않는 곳이 허다하다.


핀테크 라는 책을 읽으면서,

해외의 사례정리는 참 잘 되어 있고 앞으로 나아가야하는 방향이 이런 것이구나 라고 생각하지만

현실과 맞지 않는 내용에 다시 한번 씁쓸함을 느끼게 해준 책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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