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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읽자

[나는리뷰어다] Head First Python (헤드퍼스트파이썬)

by Jany 2018.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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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빛 책을 리뷰하게 되었다.


이번 리뷰하는 책은 바로 유명한 입문서 시리즈인 'Head First Python' 이다.


Head First Python

Head First Python

폴 배리 저/우정은

최신 인지과학이론을 바탕으로 반복학습/재미요소를 모두 갖춘 파이썬 학습서
이 책은 『Head First』 시리즈 학습 원리에 기초하여 모든 페이지가 그림과 대화체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딱딱한 강의식 말투보다는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누듯 재미있는 설명으로 파이썬을 다룹니다. 또한 80개가 넘는 실습을 직접 해보면서 더 잘 배우고 기억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Head First Python, 개정판』은 여러분의 두뇌를 끊임없이 자극합니다. 이 책을 덮을 때쯤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파이썬이 학습되어 있을 것입니다!


다른 시리즈들을 이미 여러차례 읽어본 적도 있고, 입문서로 비전공자들에게도 많이 추천하고 있는 시리즈이다.


기존 Head First Python은 python 2.X 버전 기준으로 작성 되었는데, 이번 개정판은 3.x로 개정되었다.


파이썬은 문법이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보다 쉬워서 접근하기 상당히 수월하다.

- 개인적으로 아는 선배는 슈도 코드 같아서 쓰기 싫다고도 했다.


*슈도코드(Pseudo Code) :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의 문법을 따라 쓰인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언어로 코드를 흉내 내어 알고리즘을 써놓은 코드


슈도코드와 비슷하게 보일정도로 간결하기도 하다.


물론 중괄호를 쓰지 않고 들여쓰기를 하기 때문에 코드 읽는 것에 익숙하지 않으면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게 오히려 장점일 수도 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 GUI도 가능하며,

- 웹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플라스크나 장고)

- DB 접근도 쉽고

- 최근에는 통계용(Pandas)으로도 많이 쓰고 있다.


아무튼 파이썬은 그리하여 초등학생들 코딩 열풍에도 한 몫을 하고 있는 언어인데, 이책은 초등학생들 보다는 성인들이 읽기 좋은 책이다.


특히 비전공자가 보기 좋은 것은 그림과 사진이 많다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글로만 이뤄진 책들보다 이해하기 쉽다는 것이다.

- 그렇지만 head first 시리즈에 익숙하지 않으면(미국문화) 좀 낯설기도 하다.


다른 개발책과 다르게 "hello world"와 같은 튜토리얼 부터 시작하지 않는다.

- 이건 중요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책 전체가 대화체로 이루어져 있어서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심지어 코드 실행 방법이나 기본적인 라이브러리 구성들도 다 설명되어 있다.

그대로만 따라하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이책은 말그대로 입문서 인데,

파이썬에서 주로 쓰는 '플라스크' 나 DB 관련 API, 요즘 많이 사용하는 주피터 노트북 도 모두 조금씩은 다루고 있다는 것이 좋다.


물론 제대로 사용하려면 다른 책을 별도로 보거나,

웹사이트를 찾아서 공부해야겠지만 입문서에서도 이런 것이 있다 정도로 익히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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