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도서관의 예술 분야 카데고리를 보다가
애니메이션 쪽에 에반게리온에 관한 책이 있어서 집어 들었다.
대출을 연장하면서 까지 열심히 보았는데, 그래도 책 내용은 어려웠다.
아마 90년대 후반에 중/고등학생이었다면, 누구나 에반게리온을 보았거나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유명한 만화였고, 이해하기 난해했기 때문에 더 많이 이야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세컨드 임팩트로 인한 지구 인구의 절반이 사망하면서, 발견된 사도의 이야기,
그리고 그 사도와 맞서 싸우는 네르프의 에반게리온.
사해문서와 인류 보완계획 등 어려운 내용들이 많았고, 지금다시 봐도 어렵다.
단순히 소년/소녀들이 로봇을 타고 인류를 지키기 위한 기존의 로봇만화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이 책에서는 에반게리온을 유대교의 카발라로 해석하고 설명하고 있다.
(카발라 라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세피로트의 나무 나, 피라미드 등이 차용이 된 부분은 이해가 되나,
사도의 수나 파일럿의 숫자 등 많은 부분을 카발라 로 해석을 했으나
에반게리온의 전부가 카발라로 해석하긴 무리라고 생각된다.
궁금하다면 한번 쯤은 볼만 한듯 하다.
반응형
'Reviews > 읽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한민국 아파트 - 부의지도 (0) | 2019.04.03 |
---|---|
트렌드 MZ 2019 - 밀레니얼-Z세대 5대 마케팅 키워드 (0) | 2019.03.27 |
스웨덴은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사는가 - 한빛비즈 (0) | 2019.03.25 |
[나는리뷰어다] Head First Python (헤드퍼스트파이썬) (0) | 2018.02.14 |
조금 불편하지만 읽어봐야할 책 - 82년생 김지영 (스포주의) (0) | 2017.11.25 |
댓글